폭풍이랑

임신 36주

브릴리언트 2014. 3. 7. 22:25

지난주에 이어서 신촌 세브란스에 왔다갔다 하느라 피곤한 오전을 보내고...

신랑와 상의하여 결국 폭풍이는 세브란스에서 만나는걸로 결정했다.

이제 마음이 다 시원하네 진짜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_-


수요일에 병원다녀와서 좀 쉬다가

같은 아파트에 사는 ㅈㅇ님과 아가 ㅌㅎ이랑 하이야트가서 차 마시고 산책하고 들어와서 완전 기절


목요일에는 점심에 팀원들과 스파이시테이블가서 완전 배터지게 먹고

저녁에는 헤롱언니,써니랑 태국음식먹으러...

경운언니가 연락두절이 되어 걱정했으나 역시 퇴근하고 집에서 잠깐 자려고하다가.... 못온걸로 ㅋㅋㅋ

써니를 붙들고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가.

어떻게 사람을 만나야 하는가에 대해서 헤롱언니와 조언에 조언을 ㅋㅋㅋㅋㅋ


오늘은 아침에 요가갔다가 남양주에 사는 꽁이양 방문~

귀여운 연서와 인사도 나누고

오랜만에 꽁이랑 수다수다~

돌아와서 오징어볶음을 완전 맛있게 만들고 ㅋㅋㅋㅋ 도대체 못하는 요리가 뭐냐며.....

내일은 좀 쉬고, 일요일은 돌잔치갔다가 할머니댁에서 저녁먹을 예정.


폭풍이는 이전과 같이 굉장히 잘 놀고 딸국질도 열심히 하고있고

다만 내 몸이 좀더 붓는 느낌.

자고 일어났을때만 좀 부었었는데... 이제는 생활을 하다가도 조금씩 붓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생리통 할때처럼 배가 싸~하고 밤에 아플때가 있다.

이러다 진통오는거 아닌가 싶지만..... ㅎㅎㅎㅎ


아 그리고 도련님이 순산을 돕는 한약을 보내주셨다.

열심히 먹고 쑨풍!!!! 할수있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