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당!!@

눈이 많이도 오셨당.
오시고 있다 -_-;
정말 멈추지 않는구나


아침에 반포역에서 버스탈라고 30분 기다리다 포기.
논현역가서 버스탔당...
아예 처음부터 논현으로 갔으면 일찍 왔을것을~
그 오르막길을 생각 못했어.
그리고 고속버스들이 버스전용차로를 점령할줄 누가알았겠어~

기다리느라 춥고 힘들었지만
버스안에서는 포슬포슬 내리는 눈이 예뻐서
온톤 하얗게 변해버린 세싱이 꼭 서울같지 않아서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흐뭇해했음. ㅋㅋ
언제 추웠냐는 듯이;;

여튼 오자마자 정리하고 커피한잔하니 바로 점심시간~ ㅋㅋ
출근할때 겪은 일 얘기 하느라 밥도 먹는둥 마는둥~

중정에는 테이블위에 케익이 한가득~

언니. 차들이 모자를 쓰고가요~~
가 생각나 피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