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셀로나 일정을 마지막으로 정리해보면... 거의 관광은 3.5일동안 했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1일. 까사 바트요, 그라시아거리
2일. 구엘공원, 달리 미술관, 몬주익 성, 해안가 저녁
3일. 몬세라토, 피카소박물관, 분수쇼
4일. 파밀리아성당, 람블라스 거리, DHUB, FC바로셀로나
5일. 까사밀라, 마네마그넘
DHUB나 축구경기등을 빼고 까사바트요와 까사밀라를 넣으면 3일 정도의 일정으로 소화해도 될것 같다.
글쓰는 내내 좋았던것만 썼던것 같아서. 좀 아쉬웠던 것도 정리를 해볼까 한다.
1. 플라맹고를 보지 못했다 ㅜㅠ
2. 시체스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3. 가우디 투어
4. 피카소 미술관을 너무 짧게 본것.
5. 미술관 패스에 도장을 다 못 찍은것.
6. 혼자서 돌아다닌 시간이 부족했던 것.
결국 바로셀로나에서 5일 있었는데 절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5일동안 정말 다리에 불이날 정도로 돌아다녔는데도 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서 너무 아쉽다.
첫 혼자여행지였기 때문에 계속 민박집 아가씨들하고 붙어 다녔었는데.
이것도 물론 심심하지 않고 길도 많이 잃지 않아서 좋았지만.
하루정도는 혼자의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 하하하 이것 역시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할수 있었을 텐데.... 떱
처음에 이 5일동안 바로셀로나와 마드리드 두곳을 다 가려고 계획했던 것이 어이가 없었고.
정말정말 과감하게 마드리드를 포기한 것은 잘한 일이였다!
민박집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마드리드보다 바로셀로나가 훨씬 좋다고 했기 때문에 ㅎㅎㅎㅎㅎ
뭐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겠지만.......
다음에 스페인을 여행할 일이 있다면. 바로셀로나에서는 가우디 투어를 꼭꼭꼭 해볼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럽여행에서 가장 베스트로 꼽는 곳이 바로셀로나, 피렌체 였다.
물론 프랑스에 아직 못가본 사람들도 있었지만 ㅎㅎ 그래서 여튼 유럽여행을 또 도전할 일이 있다면 꼭 이탈리아에도 가보고 싶다. 근 몇년 동안 그렇게나 가보고 싶어했던 스페인. 이곳에서 나는 정말 행복했고~ 즐거웠으며~ 참 많이도 설렜다.
이 감정을 잊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