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고 한참이나 책상에 올려져있던 백야행 세권
한달이 지난 어제 다 읽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일본 미스테리 소설은 등장인물이 너무 많고
이름도 다 비슷비슷해서
끊어 읽으면 이사람이 누군지, 뭘했던 사람인지 한참을 찾아볼때보있다
백야행도 역시나 20년을 오가는 스토리에
친구의 애인, 그 애인의 남편, 그 남편의 아이…… 으~ 복잡해!!
그럼에도 계속 긴장이 멈추지 않아서 쉽게쉽게 이야기에 빠질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범인들의 관계를 꽁꽁 싸매고 있다가
한번에 술술 풀어줘서 읽고 곱씹고
다시 읽고 이해하고 ㅎㅎㅎ
마지막 한장까지 헉~! 하면서 마음 졸였던 책
재밌다!!!
그래도 유키호의 비밀로 해줄께 라는 말이 계속 생각나서
마음은 찡&쨘~~~
영화를 보면 역시 실망할까??
일드로 다시 곱씹어야하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