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활동'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12.04.11 [영화] 건축학개론
  2. 2012.01.22 [책] 내 젊은날의 숲
  3. 2011.09.10 [공연] 아가씨와 건달들
  4. 2011.08.21 [책] 펭귄 하이웨이
  5. 2011.07.19 [책] The Holes
  6. 2011.07.10 [책] 도가니
  7. 2011.06.14 [책] 뉴욕 3부작
  8. 2011.01.31 [영화] 평양성
  9. 2010.12.22 [영화] 해리포터:죽음의성물1
  10. 2010.11.17 [영화] 초능력자
문화적활동2012. 4. 11. 01:27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선 혼자 공짜로 관람한 영화. 건축학 개론.


사실은 수지랑 이제훈이 주인공이잖아~

1학년 수지의 모습에서.

그냥 그 모습이 나 같았다.

그때의 나. 지금의 나.

그래서 마음 한켠이 짠하고 애처로웠다. 훗훗훗...


그리고 geuss 티에 완전 빵터졌다 ㅋㅋㅋㅋㅋ



Posted by 브릴리언트
문화적활동2012. 1. 22. 01:39

또 야심차게 읽기 시작한 책.
내기억에 처음 읽는 '김훈'님의 책일거라...

그동안 읽었던 책들과
뭔가 다른 느낌.

묘사와 설명이 참으로 세세하고 구체적이며 반복적이다.

최근에 읽었던 소설책들이
대부분 너무 자극적이고 비현실적인 내용이 많아서
오히려 이런 담담한 책이 조용하고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구나...
읽는내내 주인공이 강대위 혹은 그 소장과 잘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있었던 내가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왠지 부끄러웠달까  @.@

왠지 눈 많이 내린 산속에가서 읽으면 좋을것 같은 느낌. ㅎㅎ

 
Posted by 브릴리언트
문화적활동2011. 9. 10. 02:57

아가씨와 건달들!
이 얼마나 많이 들어봤던 뮤지컬 이름인가...

뮤지컬이라고는
지난 연휴에 싸게 볼수있어서 갔었던
지킬&하이드밖에는 거의 없었는데

단지 이용우가 나온다는 이유로
완전 거금을 투자해서 갔다. 다행히 함께해주는 귀연 동생도 있었고~

자리도 얼굴한번 보겠다고 앞에서 두번째로 예매하고
너무 앞인가 싶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공연은 무대에서 조금 떨어져서 전체적인 움직임이나 공연장치같은것을 보는 편이였는데
무대 코앞에 앉으니 정말로 공연내내 그들의 살아있는 표정과 숨소리까지 함께 할수 있었다.
완전 초집중해서 나도 그 공연의 일원인냥....

이용우 처음 나오자마자 너무 반가워서 설렜으나~
노래 시작하는 순간 좀 깼다 -_-;
어쩜 주인공이 노래를 세번밖에 안부르고. 그것도 굉장히 짧게 ㅎㅎㅎ 듀엣,합창으로 =_=
다른 분들에 비해서 성량의 차이가 확 나더라고....ㅎㅎ
몸짓도 가끔씩 어색하고 연기도 좀 비교가됐지만...

역시나 그의 춤은 정말 쵝오 +_+
맨처음 그를 보았던 동아콩쿨 앵콜공연이 생각나서 말이지
그리고 한예종에서 보았던 그의 수많은 공연들이 생각나서
잠시 감회에 빠지기도 훗훗훗

여전히 잘생기고 멋있더라.
언젠가 예술의전당 소극장 공연을 보고 나오는 길에 마주쳤던 그날 그대로.

너무나 설레고 행복하고 신나는 시간이였다!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해도 이용우 당신을 응원할거예요.
더더더더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Posted by 브릴리언트
문화적활동2011. 8. 21. 00:46

이해인 수녀님의 책을 읽다가
좀 가벼운 책을 보고싶어서 도서관에서 뽑아든 책

펭귄 하이웨이.

평소같았으면 절대로 집지 않았을 유치해 보이는 표지에
책도 딱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일본소설책 사이즈로 생겨서
사실 들었다 놨다를 몇번 하다가
에라이~ 하는 느낌으로 가져왔는데
이책 의외의 기쁨을 나에게 안겨준다. ㅋㅋㅋ

책표지에 띡하니 일본 SF대상 수상작이라고 쓰여있어서
이건또 먼데~ 싶기도 했는데
시작부터 초딩아이들이 등장하고.
연구를 한다는둥... 온갖 동네를 돌아다니더니
급기야 콜라캔이 펭귄으로 변하고 알수없는 '바다'라는 것도 등장하고

읽는동안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
정말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이거이거 이러다가 1Q84처럼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중간에 잠시 쉬는 타임을 가졌었는데..
1Q84랑은 조금 다르게.. 읽는동안 데미안도 생각나고. 해변의 카프카도 생각나고 해서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

결과는~
번역가의 말에도 써있었지만 어떻게보면 SF소설, 어떻게보면 판타지, 또 전반적으로는 성장소설.
여러가지 장르가 섞여있어서. 굳이 하나의 장르만 보겠다 싶으면 그렇게 읽을수도 있을 것 같고.
또 이렇게 모든 내용을 몽글몽글 잘 풀어가는 작가의 힘이 느껴진다.

마지막에 되어서아 한단계 성장한듯한 주인공의 모습이.
이전의 나인냥... 앞으로의 나인냥....
몰입도 최고다.


정말로정말로
간만에 읽은 매력적인 책이다!

 
 ---
SF는 일어날수 있는 일이지만 우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하는 일을 다룬다면
판타지는 일어날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가 일어났으면 하는 일에대한 내용이라는.....
<스페이스 오딧세이 작가>

 
Posted by 브릴리언트
문화적활동2011. 7. 19. 21:16

야심차게 시작한 영어책읽기 첫번째책!
한스쌤이 추천해준 책은 사실 따로있었지만 재밌을꺼같아서…

20페이지씩 10일안에보자 했는데
9일만에 다봤다~
처음에는 모르는단어 계속 정리하고
줄긋고 그랬는데 일단 처음엔 휘리릭 읽자! 라는 생각에 슉슉읽었다
그래서인지 좀 미심적은 부분도 있고 그렇지만 ㅋㅋㅋ
두번째 읽을때는 좀더 꼼꼼히 읽으리~~
그래도 반복되는 몇몇단어는 머리에 들어온듯~

두번째책은 윈딕시때문에
그리고 짬짬히 판타스틱 미스터폭스 봐야징~

전에 선물받은 해리포터시리즈를 완독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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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브릴리언트
문화적활동2011. 7. 10. 00:25

읽는 동안 분노에 차서 씩씩 거렸다
이게 실화면 정말 어이없겠다 싶었는데……

실화바탕이란다 -_- 헐~~
정말로 광란의 도가니…



갠적으로 공작가님 책을 몇권 읽고선 나와는 좀 맞지 않는다 싶었는데…
기회가되면 다른 책을 좀 읽어보고 싶다
에세이같은 종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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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브릴리언트
문화적활동2011. 6. 14. 00:25

이사하고 책상이 작아져서 한동안 박스안에 있다가 발견된책
예전부터 읽고싶었는데…

뭐랄까…
느낌이 묘한 책이다.
같은 이름의 등장인물들이 세가지 이야기에 간간히 등장해서
지난번 이야기에서 누구였더라 라는 생각이 계속 나서
재미있기도 했지만 흐름을 좀 방해하는 느낌도 있었다

누군가를 쫓고는 있지만
결국 자신을 찾아가는 내용이라는 것이
뭔가 어둡고 습하고 의심스러운 내용들… ㅎㅎㅎ

폴 오스터씨.
혹시 당신 책은 대부분 이런 느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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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브릴리언트
문화적활동2011. 1. 31. 11:22

일단… 어느순간 잠들었기에 감상평을 하는것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소소한 웃음들이 기본적으로 영화 곳곳에 깔려있다는 것.
그럼에도 더러운 소재 이상한 노래로 웃음을 이끄러내려 한 것.
황정민, 이문식씨의 연기는 최고!
선우선씨가 나올때마다 어색함에 괜시리 긴장.

어쨌든 내가 잠들었다는 건.
내 스탈은 아니라는 것!!

자다가 일어나니 신라군이였던 광수씨가 고구려 옷을 입고 있었다;;
용산 cgv 자리 참 불편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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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브릴리언트
문화적활동2010. 12. 22. 01:30

해리포터의 시작은 롱과함께였는데
어쩌다보니작년에는 제주에서 ㅎㅈ하고보고
요번에는 ㅅㅇ하고 보는구나

불의잔까지는 책도 꼬박꼬박 읽었었는데 ㅋㅋㅋ
내용을 모르고 가니 더 기대가 되는듯

어떤이는 시리즈인줄 모르고갔다가
반지의제왕처럼 허탈해하고
어떤 사람은 주인공들이 늙었음에 실망했다지만
나는 원체 끊어져도 지루하지않다면
기다렸다가 다음편을 봐줄 준비도 되어있고
어린이 마법사들이 철없이 우르르 돌아댕기는 것보다
갈등하고 오해하면서 성장해나가는
해리, 헤르미온느, 론이 더 좋다

이렇게 긴 시리즈의 성장영화를 볼 기회가 또있을까
그 이유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것같다

죽음의성물2도 ㅅㅇ과 같이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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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브릴리언트
문화적활동2010. 11. 17. 11:41

너무나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이 많아서 헉-
초반에 으으으~~~ 하면서 눈을 가렸던 장면도 많고 ㅎㅎ
외국인 친구들 때문에 완전 웃기기도 했고
특히나 백인분은 정말 한국어가 자연스럽당~


중반부 까지는 스피디한 전개에
호기심 스러운 내용에 푹- 빠져있었지만
어느순간 쟤네는 왜싸우는거야 -_-
라는 느낌에 흥미도 급 상실.

게다가 감독님께서 너무 유머를 넣으시려고 했나.. 라는 느낌도
마지막에 그 조각 모양과 똑같은 자세로 떨어진 장면은
정말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했던 부분


그럼에도 극장을 나오면서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짝짝짝-


강동원은 뭐랄까.......
정말 묘한 배우.
고수는 늙지않는 것 같다 흐흐흐-


Posted by 브릴리언트